SBS 2024년 기대작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치열한 법정 싸움과 그 이면의 인간적인 고뇌를 담은 감성 법정 드라마입니다. 장나라와 남지현이 주연을 맡아 서로 다른 세대의 변호사들이 충돌하고 협업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며,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삶과 감정의 복잡한 층위를 풀어냅니다. 본 글에서는 굿파트너 시즌1의 주요 줄거리, 인물 관계, 사건 흐름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굿파트너 줄거리
《굿파트너》는 이혼이라는 민감하고 현실적인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법정 휴먼 드라마 입니다. 냉철한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법정과 감정의 충돌을 담아냅니다.이 드라마는 이혼이라는 사건속에 담긴 인간의 관계, 상처,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세밀하게 조명합니다.
1. 이혼 전문 로펌, 그 안의 냉정과 공감
차은경은 30년 경력의 이혼 전문 변호사로, 감정보다 법적 전략에 집중하는 인물입니다. 반면, 한유리는 인간 중심의 접근을 시도하는 신입 변호사로, 두 사람은 사건마다 충돌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2. 각기 다른 이혼 사건, 그리고 그 속의 진실들
드라마는 양육권, 가정폭력, 외도 등 현실감 넘치는 사건들을 다루며, 시청자에게 이혼이라는 주제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유리는 약자의 입장을, 은경은 전략적 관점을 유지하며 사건을 해결합니다.
3. 차은경의 숨겨진 상처, 그리고 변화
차은경은 과거 자신의 이혼 경험을 내면에 묻어둔 채 살아왔지만, 유리와 함께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상처와도 마주하게 됩니다. 그녀는 처음으로 '사람을 위한 변호'를 고민하게 됩니다.
4. 서로 다른 두 사람, 하나의 ‘굿 파트너’로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은경과 유리는 점차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진짜 ‘굿 파트너’가 되어갑니다. 냉정과 공감, 법과 감정이 어우러진 최고의 팀으로 성장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해석
1. 차은경 (장나라)
17년차 대형 로펌의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입니다. 완벽주의자, 까칠한 변호사로서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이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리는 인물입니다. 철저히 전략 중심의 변호를 펼치는 냉정한 프로지만, 자신의 상처를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감정 없는 전략이 진짜 정의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2. 한유리 (남지현)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 입니다. 정의감 넘치고 감정적으로 과몰입하는 성향입니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햇으며 기업팀 입사를 꿈꿨으나, 원치 않던 이혼팀에 배정되어 차은경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한유리는 공감과 감정 기반의 접근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사람 중심의 법률 해석을 시도합니다. 정의에 대한 이상주의적 시선을 드라마에 녹여냅니다.
3. 정우진 (김준한)
대형 로펌 베테랑 파트너 변호사 입니다. 부드럽고 진중한 성향으로 갈등을 중재할수 잇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입니다. 차은경과 이혼팀을 만든 후 은경의 완벽한 파트너로서 함께 일합니다. 차은경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큰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한유리와 차은경 사이에서 중립적인 시선으로 극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4. 정은호 (표지훈)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 입니다. 쾌활하고 눈치 빠르며, 멘탈이 강합니다. 한유리와는 3개월 차이의 신입으로서 한유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서로의 고민 메이트가 되어갑니다. 변호사로서의 적성과 삶의 깊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시청포인트
1. 장나라 vs 남지현, 여성 투톱 케미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사고방식과 세대, 가치관 충돌은 드라마의 핵심입니다. 충돌과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파트너십이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2. 이혼 전문 로펌 배경 – 현실 밀착 사건
모두 현실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갈등으로 양육권, 가정 폭력, 외도, 정신적 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높은 현실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3. 감정과 논리의 균형 – 인간 중심 법정극
보통 법정 드라마는 ‘논리와 증거 중심’의 구조로 진행되지만, 굿파트너는 감정의 서사를 함께 끌고가는 인간 중심 드라마입니다.이성 중심의 차은경과 감정 중심의 한유리, 두 변호사의 대비를 통해 법정 드라마에 인간미를 더합니다.
4. ‘좋은 이혼’이라는 질문
드라마는 단순히 ‘이혼의 과정’이 아닌, 이혼을 통해 자신의 존엄을 지키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이혼을 단절이 아닌 회복의 과정으로 바라보며, 가족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5. 현실 기반 인물 성장 서사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온 베테랑(차은경) ,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신입(한유리) ,완벽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 인간 중심 드라마로서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요약
- 법정 + 감정의 완벽한 조화
- 세대 간 케미와 현실적 에피소드
- 사람 중심의 정의를 조명하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