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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육아 팁

지금 뜨는 부산 애견동반 여행지 BEST5

by quan190425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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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탁 트인 바다와 감성 넘치는 도심, 그리고 여유로운 공원이 어우러진 도시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기에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최근엔 반려견과 동반 가능한 공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애견동반 여행지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금 SNS와 견주들 사이에서 ‘뜨는 중’인 부산 애견동반 여행지 BEST 5를 소개합니다. 감성, 편의성, 접근성까지 고려해 직접 다녀온 듯 생생하게 안내드릴게요.

● 1. 기장 ‘오랑대공원’ – 바다 산책의 감성 끝판왕

부산 기장에 위치한 오랑대공원은 애견 산책 성지로 급부상 중입니다. 바다 절벽 위에 세워진 작은 정자와 등대, 해안선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압권이며, 특히 해 뜨는 시간에는 말 그대로 ‘인생샷 명소’로 불립니다.

이곳은 리드줄 착용 시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시설도 깔끔하게 정비돼 있어 초보 견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말 오전에는 강아지와 함께 아침산책 나온 지역 주민들도 자주 보입니다.

● 2.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해변열차 타고 반려견과 여행하기

부산 해운대의 대표 명소인 블루라인파크는 현재 일부 구간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견주들 사이에 화제입니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운행되는 해변열차스카이캡슐이 있는데, 소형견은 캐리어 또는 전용 가방에 한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열차 내부는 넓고 바다 전망이 탁 트여 있어,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중간에 청사포역에서 하차해 해변 카페 거리나 조용한 포토존을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 3. 다대포 ‘몰운대 해안산책로’ – 사람도 강아지도 편안한 코스

서부산의 다대포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산책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몰운대 해안산책로입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바다를 끼고 걷는 이 코스는 경사가 거의 없고 폭도 넓어,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모두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도보로 30분~1시간 정도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쉼터와 벤치가 있어 견주도 함께 쉬기 좋습니다. 근처에 애견 동반 가능한 로컬 카페도 있어 동선이 완벽합니다.

● 4. 송정 ‘오션뷰 애견동반 카페거리’ – 감성 + 포토존 천국

송정 해수욕장을 따라 이어지는 바닷가 라인은 지금 부산에서 가장 트렌디한 애견 동반 카페 밀집 지역으로 꼽힙니다. 대부분의 카페가 야외석 또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일부는 실내 동반도 가능해 비 오는 날에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특히 ‘하랑카페’, ‘레이지몽’ 등은 애견 전용 메뉴와 물그릇, 사진 포인트까지 마련돼 있어 견주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스타 명소입니다. 송정은 분위기 있는 저녁 산책 코스로도 추천드려요.

● 5. 기장 ‘임랑 해수욕장’ – 조용하고 여유로운 반려견 휴식처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기장 임랑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다른 해변보다 관광객이 적고 평탄한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반려견과 한가로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성수기에는 일부 시간대 제한이 있지만, 비수기 혹은 아침·저녁 시간대를 잘 활용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리드줄 산책이 가능합니다. 근처엔 펫 동반 카페, 숙소도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도 적합합니다.

부산은 이제 ‘사람만 즐기는 도시’가 아닙니다. 반려견과 함께 바다도 걷고, 감성 카페도 즐기며, 열차도 탈 수 있는 진짜 펫프렌들리 여행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다섯 곳은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애견동반 명소이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셔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보세요. 이번 주말, 강아지와 함께 부산의 바다 바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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